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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3.07.26] 판교 한식 코스요리 맛집 꿰다(룸으로 예약)

by 써봉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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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회식으로 가게 된 판교역 근처 한식 코스요리 전문점인 '꿰다' 후기입니다.

꿰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 1층 143호(삼평동, 판교 호반 써밋 플레이스)

꿰다 : 네이버

방문자리뷰 43 · 블로그리뷰 95

m.place.naver.com

주차는 건물 지하에 가능해요.

입구가 마법의 문처럼 특이하게 생겼는데, 1부가 아직 진행중이라 출입은 불가했어요.
(창문 틈새로 보니, 손님들은 안계시고 2부 준비중이었다는..)

저희는 2부라 19:15부터 입장이 가능했고요~

바 좌석은 10좌석 정도 있어 보였어요!
저도 원래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바 좌석을 좋아하지만, 우린 인원이 많으니까!

정말정말 배고팠는데, 요리하는 모습을 보니까 침샘이 마구 자극이..

좁고 짧은 통로로 들어가다 우측편에 보이는 단체석, 사실 여기가 비어 있었으면 여기서 먹어도 되었을텐데 솔다웃이었음 ㅠ

여기가 진짜 프라이빗한 룸입니당
단체사진 찍으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함!

하지만 주문 금액이 7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필수 조건이!! ㅜ
(룸 아닌 곳은 2인당 바틀 1병이 필수이구요)

룸에는 조말론 디퓨저와 각종 타입의 폰 충전기도 구비되어 있어요!

꿰다 2부의 코스요리 목록
2부 코스요리는 인당 7만 9천원 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남아공의 와인 갭 패밀리 빈야즈 말벡.
그 위에 있는 피노타지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솔다웃이라고 했음 ㅜ 6만5천원이면 이 가게에선 제일 저렴한 와인이었음 ..

그리고 대체적으로 주류가 가격대가 도매가의 2배는 거의 되는 느낌이었는데, 비교적 경제적이다(?)라고 느끼는 코스요리의 갭을 주류가 메꿔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남아공 와인은 처음 먹어보네요!!

친절하신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추천 받은 와인입니다.

말벡치고 라이트한 느낌을 받았어요.
(내 미각이 강해진건가 ? ;)

우트리오(우둔살, 삼각살, 차돌박이)

왼쪽부터 육포, 육전, 참외를 곁들이 육회인데
이 순서대로 먹으면 된다고 했어요.
투표를 했는데 육포가 가장 맛있다 2명! 육전 2명! 육회 1명(저)이었어요 ㅋㅋ

꼬또마테(식빵, 토마토, 수제햄, 사과)

메뉴보고 친구들이 ㅋㅋ 샌드위치처럼 나올 것 같다고 했는데 이게 왠열 ㅋㅋ 식빵은 속에 큐브형식으로 거의 숨어있슴당..
토마토는 드라이즈드 토마토, 햄은 직접 만드셨다고 해요.

닭 교자(닭 연골과 넓적다리, 마늘, 고추기름)

교자가 2개인데 연골의 오도독이 느껴진  교자와 안느껴지는 교자 요렇게 있었어요. 랜덤인 것 같은데 저는 하나 하나 다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럭키 !

그리고 곁들여진 영양부추 맛있어요! 약방의 감초같은.. 위에 올려진건 중화느낌나는 쌈장 ~

나박김치 냉소면(테노베소면, 한우수육, 나박김치)

클렌저로 나온 냉소면인데 테노베소면은 곰표 국수 소면과 비슷...(비교 무엇?) 한우 수육은 그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었습네당!

오리 숯불구이(가슴살, 당근, 오렌지, 꽈리고추)

이 음식은 소스가 돋보였던.. 당근과 오렌지를 믹스해서 만들었는데 오일리하고 부드러웠어요!!

포항 물회(숭어, 미나리, 상추)

포항 물회는 물이 없는 것이 특색이라고 합니다!!
매 시즌마다 셰프의 고향 음식을 내준다고 하는데 이번은 포항 물회!!
컨셉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
우리가 셰프라면 무슨 음식을 내줄까? 이야기도 하구요  ㅋㅋㅋ

꿰다카츠(삼겹살, 칠리 콘 카르네(?), 모호소스, 체다치즈)

튀김이 나오는 순간 극강으로 배부름이 느껴졌던..
두덩어리는 후배를 줘버렸습니당..
소스 맛은 전형적인!! 멕시칸의 맛이었어요.
아, 그리고 여기 위에 원래 고수가 올라가는데, 저는 빼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당

백합탕(백합, 바지락, 무, 쑥갓, 고추)

플레이팅 대박이쥬 ㅎㅎ
국물 따라먹으라고 잔도 같이 나와요 .
백합은 꺼내서 먹음 되고, 껍데기 없는 알맹이만도 두어개 더 있었어요.

꽃갈비구이(꽃갈비, 나물, 알배추, 깻잎, 두부장, 산초)

갈비는 따끈함이 없고 좀 뻣뻣한 질감이었어요.
산초를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산초맛은 거의 안느껴 졌구요.
알배추로 만든 왼쪽 위의 가니쉬(?)는 다음 미역국 솥밥에서 반찬으로 활용했던..

미역국 솥밥(쇠고기 육수, 미역, 보리)

온리 보리쌀로만 지은 솥밥인데, 보리의 미끄덩느낌과 미역이 만나니 저는 좀 비렸...  그래서 남겼습니다 ㅜ

크로와 빙수(인절미, 아이스크림, 팥, 크로와상)

한입에 넣을 수 있었던 후식!
사실 배가 너어무 불러서 후식까지도 못먹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해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와인 먹은 다음에 바로 시킨 술은
전통주 호랑호랑입니다!
당도는 스윗스윗~
양은 적은데 와인보다 가격대가 더 높았던..
딱 보기에도 thin 하쥬?

마지막으로.. 화장실 간 사이 생일이라고 얘기해줘서 가게에서 준비해준 스노우박스.... 가게에서 준비해 주는 생일 축하는 별거없..네요? 하하하하 ㅋㅋㅋㅋ

끝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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